구미시장 지지율..장세용 31.3% 김장호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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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가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HCN 의뢰로 지난 20~21일 구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 후보가 54.7%로 31.3%인 민주당 장 후보를 23.4%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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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가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이 HCN 의뢰로 지난 20~21일 구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1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 후보가 54.7%로 31.3%인 민주당 장 후보를 23.4%포인트 앞섰다.
무소속 김기훈 후보는 2.3%, 무소속 김중천 후보는 0.8%이며, '지지후보 없음'이 4.4%, '잘 모름'은 6.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장 후보가 43.9%로 39.7%를 얻은 국민의힘 김 후보를 4.2%포인트 앞섰으나 30대(장세용 29.5%, 김장호 47.5%)와 50대(장세용 28.9%, 김장호 58.1%), 60대 이상(장세용 13.9%, 김장호 80.2%)에서는 김장호 후보가 훨씬 앞섰고, 40대(장세용 41.4%, 김장호 45.7%)에서는 오차범위 이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57.8%, 더불어민주당 25.7%, 무당층은 11.9%였다.
당선 가능성은 김 후보 67.3%로 장 후보 25%보다 훨씬 높았다.
6·1지방선거에 대한 인식에는 '정권안정론'이라는 응답이 65.3%로 '정권견제론' 24.8%보다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투표의향률은 93.8%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87.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100% 활용한 무선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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