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세 결집 움직임 '분주'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교통 분야와 교육 분야 관련 공약 등을 적극 제안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최 후보는 2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공무원 임대아파트단지 조성과 조치원역 경부선 KTX 정차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최 후보의 건의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국토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세종 이주 기관 공무원 임대아파트단지 조성은 특공 폐지 이후 세종으로 이주하는 정부기관 공무원들의 주거권 확보를 위해 자치단체와 국토부와 협조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조치원역 경부선 KTX정차 추진은 세종시의 광역교통망을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하루 왕복 4회가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는 것을 세종시민을 위해 정차시키자는 최 후보의 의견을 경청했다.
원 장관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 국토부가 나서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같은 날 최 후보는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도 가졌다. 협의회는 아파트 시설 등 학교 밖 체육시설을 낮 시간대 이용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 주변과 공원에 금연거리와 흡연 부스 설치, 16세 이하 청소년 대중교통(버스비) 무료 시행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드롭존과 버스비 무료는 공약에 나왔으며 학교 밖 체육시설은 사유시설로 조례가 아닌 협의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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