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30대女, 강남 한복판서 술 마시던 10명에 흉기 휘둘러

정두리 2022. 5. 23.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밤중 술을 마시던 여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밤 12시5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10여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면식이 없던 피해자들에게 "왜 나만 빼고 술을 마시냐"고 말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취해 기억 안나"..경찰, 불구속 입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 밤중 술을 마시던 여성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밤 12시5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10여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일면식이 없던 피해자들에게 “왜 나만 빼고 술을 마시냐”고 말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일행 중 일부가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상을 입었지만, 흉기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