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만 34년째..송해, 기네스 등재 "시청자 덕분"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2. 5. 23.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방송인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송해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등재됐다.

이를 위해 KBS와 송해가 기네스 기록 도전에 신청해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등재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KBS1 '전국노래자랑' MC 송해. KBS 제공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지켜온 방송인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KBS는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해온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송해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 부문에 등재됐다. 이를 위해 KBS와 송해가 기네스 기록 도전에 신청해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기네스 전문 심사위원단이 검토, 보완 등을 거쳐 꼼꼼하게 심사한 후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가 확정됐다.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 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의 덕분"이라고 등재 소감을 밝혔다. KBS는 "실제 확정된 일자는 4월 하순이었으나, 코로나 감염 상황으로 인한 업무 지연과 송해 본인의 건강 문제로 대외 공표가 다소 늦춰졌다"라고 설명했다.

1927년생으로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한 송해는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고 있다. 올해로 벌써 34년째다. 송해와 '전국노래자랑'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으며, 매주 일요일에 방송하는 만큼 송해에게는 '일요일의 남자'라는 별명도 생겼다.

전국을 도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30분에 방송한다. 최근 송해가 건강 등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혀 현재 프로그램 방향성과 후임 등을 논의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