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만에 또 부산 찾은 이준석..가덕신공항·엑스포 현안 각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일주일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지역 공약을 하나씩 읊으며 압승을 위한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함께 유세에 나선 박 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지역균형 발전은 떡을 찔끔 나눠주는 정책인 반면 윤 정부는 부산에 지역 혁신 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안을 세웠다"며 "낙동강에 관광객을 모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6·1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일주일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지역 공약을 하나씩 읊으며 압승을 위한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23일 오전 기장군 기장시장 유세에서 "지난 대선에서 기장군민들이 윤석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새 정부가 탄생하게 됐다"며 "이제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국민의힘과 윤 정부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장은 특히 급속도로 성장하는 지역이다.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 개통된 뒤 기장의 교통 환경이 좋아지고 부산 시내로의 접근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약으로 기장으로 들어오는 3개의 지하철 노선도 약속했다"며 "도시철도 1호선이 노포에서 정관까지 연장돼야 하고, 오시리아선이 기장으로 들어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완수해야 동남권 메가시티가 되기 위한 교통망을 완성할 수 있다"며 "빠르고 완벽하게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부산 북구로 유세 무대를 옮겨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부산에 가덕신공항, 북항 재개발, 2030 엑스포 유치까지 실현해내겠다"며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선택을 못해서 지난 1년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외롭게 일해왔다. 박 후보와 오태원 북구청장 후보를 모두 당선시켜주면 북구 발전을 위해 예산과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함께 유세에 나선 박 후보는 "민주당 정권의 지역균형 발전은 떡을 찔끔 나눠주는 정책인 반면 윤 정부는 부산에 지역 혁신 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허브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안을 세웠다"며 "낙동강에 관광객을 모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지선을 앞두고 부산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 강서구에 지역구를 둔 김도읍 의원과 김형찬 강서구청장 후보와 지역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훑었다.
이같은 이 대표의 부산 행보는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는 부산에서도 민주당 성향이 강한 낙동강 벨트(강서·북·사상·사하)를 반드시 사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에서 각각 58.25%, 38.15%의 득표율을 받았다. 다만 낙동강 벨트 4개 구에서 이 후보의 평균 득표율은 40.7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blackstam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박규영, 브라톱 입고 쇄골 라인 자랑…청순 민낯 비주얼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