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액의 두 배 돌려주는 '으뜸관악 청년통장' 가입자 모집

매월 10‧15만원씩 2‧3년 저축 시, 저축액만큼의 근로장려금 적립과 은행 이자 지급

[서울&] 관악구가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돌려주는 ‘으뜸관악 청년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으뜸관악 청년통장은 학자금, 주거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10만원 또는 15만원씩 2년이나 3년 꾸준히 저축하면 그 금액만큼 구에서 근로장려금을 적립해주고 은행 이자까지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매월 15만원 씩 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540만원과 구에서 지급하는 540만원의 적립금을 합친 1080만원에 더해 협력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추가로 받는 식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총 160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였으며 올해도 100명의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관악구 거주 만18세~34세 근로 청년으로, 본인 근로소득 세전 월 255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부모 또는 배우자) 소득이 연 1억(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 미만을 충족해야 한다.

으뜸관악 청년통장 참여 희망자는 2022년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과 동시에 신청해야 하며, 신청자 소득·재산조회 및 서류심사를 거쳐 고득점 순으로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먼저 선발하고, 후순위자 중 추가 심사를 거쳐 구 참여자를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6월2일부터 24일까지다.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작성한 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11월1일 구 홈페이지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관악구청사 모습. 관악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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