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후폭풍..'사냥개들' 편집 논의·보상 절차 진행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이후,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넷플릭스 '사냥개들' 측은 "제작진과 배우 측, 넷플릭스는 논의 끝에 김새론이 예정돼 있던 촬영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의 촬영 분량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고, 기존 촬영분 편집 관련은 현재 제작진 측과 논의 중에 있다. 아직 작품의 전반적인 제작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공개일은 추후 확정되면 빠르게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공식적인 하차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사실상 편집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김새론은 첫 촬영을 앞두고 있던 SBS '트롤리'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김새론이 사고를 내면서 파손한 변압기 및 인근 상점에 대한 수리비와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앞서 한국전력공사 측은 2,000만원 정도의 변압기 수리비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확정 금액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 씨는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며 "현재 기사에 나온 비용은 사고 초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대략적으로 전해들었으나,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 보험사에서 정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보상과 관련해서는 한국전력공사 뿐 아니라 피해를 보신 분들의 상황을 접수하여 취합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보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변압기, 가드레일 등을 수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현장을 빠져나간 뒤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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