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뚜레쥬르, 벌써 美 20개주 진출

최용준 2022. 5.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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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20번째 주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이달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 미국에서 총 20개 주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1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17개 주로 영토를 확장했고, 올해 말에는 모두 22개 주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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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티컷 등 3개주에 신규 매장
올해말까지 22개주 진출 목표
K-베이커리 글로벌 확장 속도

CJ푸드빌의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20번째 주에 진출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이달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 미국에서 총 20개 주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1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 17개 주로 영토를 확장했고, 올해 말에는 모두 22개 주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2004년부터 직영 형태로 발판을 다져오다 2009년 이후 가맹점 위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뚜레쥬르 측은 미국시장에서의 성공 비결로 K-베이커리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 차별화 전략을 꼽았다.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현지 식문화 및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되, K-베이커리의 개성을 담은 한국식 제품 구성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는 로스앤젤레스, 뉴욕, 텍사스,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해 총 7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2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섣부른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탄탄한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4년 연속 최대 흑자를 낼 정도로 견고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새로 진출한 각 지역 1호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국사업 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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