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라 작가, 부커상 후보 '저주토끼' 英 낭독회 참석

임근호 2022. 5. 23.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퀸엘리자베스홀에서 정보라 작가(왼쪽)의 《저주토끼》 낭독회가 열렸다.

정 작가는 《저주토끼》에 수록된 단편 중 '몸하다'에서 주인공이 처음 선을 보는 대목을 우리 말로 낭독했고 번역가 안톤 허(허정범·오른쪽)가 영어로 같은 내용을 읽었다.

정 작가와 안톤 허는 영어로 '저주토끼팀(Team Cursed Bunny)'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

이 중 단편은 '저주토끼'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밤 수상자 발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센터 퀸엘리자베스홀에서 정보라 작가(왼쪽)의 《저주토끼》 낭독회가 열렸다. 정 작가는 《저주토끼》에 수록된 단편 중 ‘몸하다’에서 주인공이 처음 선을 보는 대목을 우리 말로 낭독했고 번역가 안톤 허(허정범·오른쪽)가 영어로 같은 내용을 읽었다. 정 작가와 안톤 허는 영어로 ‘저주토끼팀(Team Cursed Bunny)’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

이날 낭독회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자들이 작품 한 구절을 읽고 사회자와 질의응답하는 행사다. 아르헨티나 클라우디아 피네이로, 인도 지탄잘리 슈리, 일본 가와카미 미에코가 직접 참석했고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폴란드 올가 토카르추크, 노르웨이 욘 포세는 영상으로 갈음했다. 이 중 단편은 ‘저주토끼’뿐이다. 오는 26일 밤 수상자를 발표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