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 한국형 발사체계 구축에 45억 투자

김영권 2022. 5. 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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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45억원을 투자해 오는 7월을 목표로 차기 구축함 등에 적용되는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 시험설비 구축에 나선다.

또 우리나라 해병대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상륙돌격장갑차(KAAV)의 차기 모델 추진장치 시험설비 구축을 추진하는 등 신규사업 투자에도 나선다.

또 11월까지 26억원을 투입해 KAAV-II 추진장치 성능 시험설비 구축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KAAV-II 사업에서 체계종합 및 추진장치, 현수장치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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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45억원을 투자해 오는 7월을 목표로 차기 구축함 등에 적용되는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 시험설비 구축에 나선다. 또 우리나라 해병대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는 상륙돌격장갑차(KAAV)의 차기 모델 추진장치 시험설비 구축을 추진하는 등 신규사업 투자에도 나선다.

2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지난해부터 45억원을 투자해 진행중인 KLVS-II 체계개발 전용 시설 구축을 7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KVLS는 한화시스템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다기능 수직발사체계다. 해군 구축함과 호위함 등에 탑재돼 다종의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고 함정 갑판 하부에 설치돼 방호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KVLS-II는 기존 KVLS에 신형 유도무기 탑재 능력을 높인 대형 수직발사체계다. 기존에 비해 면적은 180%, 길이는 120%, 무장 탑재 중량은 185% 확대된다.

또 11월까지 26억원을 투입해 KAAV-II 추진장치 성능 시험설비 구축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KAAV는 육·해상 기동 및 생존성을 보유한 장비로 1998년 생산돼 현재까지 한국 해병대의 상륙 및 육상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KAAV-II는 현재 운용중인 상륙돌격장갑차의 수명주기가 2028년부터 돌아오는 가운데 입체고속 상륙작전 발전추세를 고려해 기동성 및 화력, 생존성이 향상된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를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해병대가 보유한 기존 KAAV의 육해상 기동력 화력, 방호력을 향상시켜 원거리 고속 상륙돌격이 가능하고 신속하게 적진에 투입이 가능한 미래 해병대 핵심 전력이다.

한화디펜스는 KAAV-II 사업에서 체계종합 및 추진장치, 현수장치를 담당하고 있다. 한화디펜스는 성공적인 개발 수행을 진행하기 위해 추진장치 시험설비 구축을 진행중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국제적인 미사일 경쟁은 발사후 타격 속도와 정밀도 기술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발사체계를 다루는 한화디펜스가 방위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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