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PP 케이블 이르면 하반기 민간 판매

권준호 2022. 5.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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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절연 전력 케이블을 민간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판매가 불가능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이르면 내달 중으로 대한상의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에 PP소재 절연 전력 케이블 사업개시 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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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폴리프로필렌(PP) 소재 절연 전력 케이블을 민간에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판매가 불가능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대한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이를 어느 정도 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이르면 내달 중으로 대한상의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에 PP소재 절연 전력 케이블 사업개시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대한상의 지원센터는 크게 관련부서(산자부 에너지안전과) 조건을 준수했는지, 책임보험을 가입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민간 사업 허가(판매 가능)를 내주게 된다.

업계는 현재 연기 가능성은 적다고 예측한다. LS전선이 사업개시 신청서 접수 전 단계인 실증특례 허가를 이미 지난해 말 받았기 때문이다. 정부부처 샌드박스의 사업 승인까지는 △기업의 규제 개선점 발견 △대한상의 규제 샌드박스팀에 신청서 지원 △관련 정부부처 규제 샌드박스에 개선 신청 △실증특례 허가 △사업개시 신청서 접수 △실증허가 등 6단계가 필요하다. 실증특례 허가를 받았다는 건 이미 사업개시 7부 능선을 넘었다는 이야기다.

이미 제품 계약 관련 구체적 논의가 오고 간 대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은 해당 사업이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계약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서류에 큰 문제만 없으면 승인이 되는 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사업이 통과되면 해당 케이블 수요는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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