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의혹만 세 번째 압색..검경 선거개입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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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수사당국을 향해 "검찰과 경찰은 언론에 대대적인 홍보까지 하며 압수수색 하는 선거 개입을 할 것이 아니라, 전국의 지방선거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선거 감시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2018년 6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죄 등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3년 넘게 수사한 결과 지난해 9월 무혐의 처리한 바 있다"며 "그런데 검찰이 갑작스럽게 보완수사를 요구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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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임 정부에 대한 탄압·노골적 보복 진행"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수사당국을 향해 "검찰과 경찰은 언론에 대대적인 홍보까지 하며 압수수색 하는 선거 개입을 할 것이 아니라, 전국의 지방선거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선거 감시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제20대 대선 후 국민 여러분이 걱정했던 전임 정부에 대한 탄압, 정치적 경쟁자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 출신 대통령의 검찰공화국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2일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어 17일 성남FC와 두산건설까지, 대선 이후 이재명 후보 관련 압수수색만 3번에 걸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해 경찰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서에 따른 압수수색이라고 해명하고 있다"며 "경찰이 철저히 수사해 무혐의 결정했음에도,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이틀 앞둔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그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명백한 선거 개입용 수사권 남용"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경찰은 2018년 6월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제3자 뇌물죄 등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3년 넘게 수사한 결과 지난해 9월 무혐의 처리한 바 있다"며 "그런데 검찰이 갑작스럽게 보완수사를 요구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경은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정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 대한 '부당한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권리보호에 주력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앞서 성남FC 후원금 수수 의혹과 관련, 성남시청과 성남FC 사무실·두산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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