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군♥한영 우려먹기, 너무 피로한 피로연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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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가 두 달째 박군, 한영 결혼 에피소드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박군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당시 예비 신부이던 한영과 처음으로 동반 출연한 것은 지난 3월 13일.
같은 시기 결혼한 부부가 많아 안 그래도 미디어가 스타 부부 포화 상태에 이른 와중에 '미우새'의 박군, 한영 우려먹기는 대중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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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두 달째 박군, 한영 결혼 에피소드를 이어가고 있다. 두 달간 무려 5번이나 출연했는데 말 그대로 너무 '피로한' 피로연이다.
가수 박군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당시 예비 신부이던 한영과 처음으로 동반 출연한 것은 지난 3월 13일. 4월 10일에는 박군 어머니의 묘원을 찾는 모습이, 5월 1일에는 프러포즈가 담겼고 15일과 22일 방송분은 결혼식 당일과 그 이후 뒤풀이로 꾸며졌다.
아무리 인기 가수이고 '미우새'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지만 현빈-손예진, 손담비-이규혁 등 비슷한 시기 결혼한 다른 스타 부부들과 비교해도 유난스럽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일생일대의 행사인 만큼 시청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감동적인 장면도 몇 번씩 돌려보면 지루할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되는 것도 아니고 고정 멤버들이 결혼을 축하하고, 짓궂게 질투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으니 신선하게 느껴질 리 만무하다.
같은 시기 결혼한 부부가 많아 안 그래도 미디어가 스타 부부 포화 상태에 이른 와중에 '미우새'의 박군, 한영 우려먹기는 대중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다. "미혼일 땐 '미우새' 결혼하면 '동상이몽'"이라는 우스갯소리처럼 아예 '동상이몽' 새로운 부부로 합류하든 '미우새'와 아름다운 작별을 하든, 프로그램 성격을 고려한 현명한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뻔한 친목 예능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만큼 '미우새'는 박군, 한영을 눈치 없는 장기 투숙객으로 만드는 대신 '미우새'다운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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