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 괴산 장날 곳곳서 합동유세..지지세 결집

김정수 기자 2022. 5. 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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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장날인 23일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합동유세를 하며 선거 필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차영 군수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시장을 돌며 집중유세를 하는 등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이차영 군수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제는 괴산 발전의 기틀이 다져졌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발전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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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예산 1조원·인구 5만 시대..2026년까지 달성"
국힘 "후보 모두 당선시켜 지역발전 이룰 기회 달라"
괴산 장날인 23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합동유세를 하며 선거 필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이차영 군수후보 사무실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 장날인 23일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합동유세를 하며 선거 필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차영 군수후보와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시장을 돌며 집중유세를 하는 등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이차영 군수후보는 지난 4년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제는 괴산 발전의 기틀이 다져졌다"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발전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행정의 전반에 대해 준비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핵심 산업인 농업으로만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관광을 체험·체류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통 접근성이 좋고 청주·증평에 인접한 사리·청안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농업·관광과 산업경제의 두 축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괴산에서 집을 구하려 해도 물량이 부족하고 임대료가 높아 증평이나 청주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2500세대 주택 공급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 1조원, 인구 5만명 시대를 개막하겠다"며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와 수치를 제시하고 2026년 약속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괴산 장날인 23일 국민의힘 후보들이 합동유세를 하며 선거 필승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송인헌 군수후보 사무실 제공)© 뉴스1

국민의힘도 송인헌 군수후보, 박덕흠 의원,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모두 나서 시장을 다니며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송 후보는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군민들이 바라고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준비된 후보인 송인헌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덕흠 의원은 "지역을 잘 알고 낙후한 괴산을 발전시키는 적임자는 송인헌 뿐"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게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지사는 김영환, 군수는 송인헌을 뽑아 예산 폭탄을 쏟아 부어 괴산 발전을 이룰 기회를 달라"고 했다.

김영환 도지사 후보도 이날 오후 시계탑 앞에서 지원 유세를 했다.

김 후보는 "괴산은 충북에서도 재정자립도가 낮은 실정"이라며 "당선되면 송 후보를 도와 잘사는 군으로 변모시키고 그럴 계획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인 조영구씨도 군청 앞 공무원 출근길 인사부터 유세차량에 올라 괴산 곳곳을 돌며 지원유세에 동참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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