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이은주 아나, 결혼 3주 앞두고 퇴사 "정말 감사했습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제주 MBC 이은주 아나운서가 그룹 신화 앤디와 결혼을 3주 앞두고 퇴사 소감을 밝혔다.

이은주는 5월 23일 개인 SNS에 "다시 봐도 저의 신남에 스스로가 신기해지는 순간들입니다. 뜨거운 볕에서도 강풍 속에서도 바위 위에서도 이렇게나 웃을 수 있던 건 험한 길은 늘 먼저 가주시고 나무 그늘이 되어주시고 다치지 않게 손을 건네주신 그리고 NG 순간들도 함께 즐겨주시고 기다려주신 제작진 여러분 덕분이었겠죠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이은주는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촬영을 했던 순간을 담은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은주는 단아하고 맑은 미소로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는 모습이다. 당차고 밝은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행복해지게 한다.

이은주는 오는 6월 12일 9살 연상 신화 앤디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앤디는 지난 1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이후 앤디의 결혼 상대가 이은주 아나운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은주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제주 MBC에서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이다.

이은주 아나운서는 지난달 제주 MBC에 사직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 계획과 일정을 두고 회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앤디가 속한 그룹 신화는 1998년 데뷔한 국내 최장수 아이돌로, 앞서 멤버 중 에릭과 전진이 각각 2017년 배우 나혜미, 2020년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결혼했다. 앤디가 이은주 아나운서와 결혼하면 멤버 중 세 번째 품절남이 된다.

(사진=이은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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