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모션의 첫 작품,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제치고 인기순위 2위

투니모션(대표 조규석)의 첫 작품 '너와 나의 눈높이'가 애니메이션 전문 OTT 채널 라프텔에서 방영을 시작, 방영 첫 주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인기순위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원작 웹툰 역시 네이버 시리즈 실시간 인기작품 2위로 역주행했다.

투니모션의 첫 작품 '너와 나의 눈높이'가 라프텔 인기순위 2위를 차지했다/사진제공=투니모션

웹툰IP기업 'KENAZ'가 보유한 웹툰 '너와 나의 눈높이'(작가 인미) 원작을 투니모션이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포를 맡아 기존 웹툰보다 더 많은 컷과 모션으로 빠른 템포로 연출하고, 다양한 효과음으로 인미 작가 특유의 감성을 다이나믹하게 연출했다.

해당 작품은 180cm 키와 잘생긴 얼굴의 매력적인 '한미남'을 비롯해 학업우수, 근면성실, 배려심 많고 친절하지만 160cm의 키가 아쉬운 '반민호', 까불까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병하', 너무 아름다운 철벽녀 '혜린' 그리고 섹시한 외모에 진성 덕후 '지나'의 왁자지껄한 대학에서의 일상을 그리고 있는 매력적인 대학 로맨스물이다.

조규석 투니모션 대표는 "스파이 패밀리, 은혼, 데스노트 등 일본 대작 애니메이션 사이에서 한국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이 좋은 성과를 거둬들여 기쁘다"며 "웹툰과 애니메이션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좋은 웹툰이 재조명 받을 수 있게 만드는 우리의 비전에 한걸음 다가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투니모션은 웹툰 애호가를 위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스타트업으로 웹툰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그러한 과정 속에 원작자, 성우, 웹툰 유통사, 플랫폼과 협업하여 숨겨진 명작을 발굴하고, 프로모션 할 수 있는 콘텐츠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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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에디터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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