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측 "음주운전 사고비용 정리중"..변압기 수리에 정전피해까지 보상액 얼마?

채태병 기자 2022. 5.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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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도로의 변압기를 파손시킨 배우 김새론 측이 사고 관련 보상에 대해 '처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3일 김새론이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변압기 수리비 2000만원을 보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정확한 비용은 보험사에서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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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새론 인스타그램 캡처

음주 운전으로 도로의 변압기를 파손시킨 배우 김새론 측이 사고 관련 보상에 대해 '처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23일 김새론이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변압기 수리비 2000만원을 보상하기로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정확한 비용은 보험사에서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 관련 모든 비용은 김새론이 책임을 지기로 했다"라며 "한전뿐 아니라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모든 분들의 상황도 보험사에서 취합 중이다.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으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았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 운전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정전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

경찰은 "한 SUV 차량이 비틀거리며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번 들이받았다. 음주 운전이 의심된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김새론은 경찰에 적발된 뒤 현장에서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다. 이에 김새론은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채혈 검사의 결과는 1~2주 안에 나올 예정이다.

배우 김새론의 사고 당시 현장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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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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