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 입주물량 35% 줄어 1만7000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35% 감소한 1만 7000여 가구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개 단지, 1만 7167가구로 집계됐다.
입주 물량이 많았던 5월(2만 6221가구)보다 9054가구(34.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는 3170가구, 인천은 2707가구가 입주하며 서울의 경우 입주 물량이 298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달보다 35% 감소한 1만 7000여 가구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0개 단지, 1만 7167가구로 집계됐다. 입주 물량이 많았던 5월(2만 6221가구)보다 9054가구(34.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전월(1만 5455가구) 대비 60% 이상 줄어든 6175가구로 추산됐다. 경기는 3170가구, 인천은 2707가구가 입주하며 서울의 경우 입주 물량이 298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6월 수도권 입주 물량이 전월 대비 급감한 것은 5월 물량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5월 수도권 물량은 4월(3934가구) 대비 4배 가까이 폭증한 바 있다. 직방 관계자는 “6월 입주가 예정됐던 수도권 단지가 이후로 밀린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지방은 5월(1만 766가구)에 비해 2% 증가한 1만 992가구가 6월 입주를 준비한다. 대구에서는 2018~2020년 활발히 분양됐던 물량의 입주 시기가 도래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인 3883가구가 입주한다. 이외에 지방에서 △전북 2305가구 △부산 1169가구 △강원 1120가구 △대전 993가구 △경남 84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10만 6700가구)보다 40.7% 늘어난 15만 144가구가 전국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9월과 12월에 각각 3만 가구 가까운 입주 물량이 준비돼 있다. 특히 경기 지역은 하반기에 6만 1629가구가 입주해 반기 기준으로 2019년 상반기(6만 1281가구) 이후 가장 많을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6월 입주 물량이 잠시 줄겠지만 7월 이후 다시 늘어나며 입주 물량 감소 여파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며 불확실성이 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에게만 “풍선 불어달라”…'인신매매' 괴담도 정체는
- 고소영·이부진도 엄마…다정한 투샷 올린 장소 보니
- 李 지지율 역전에 '개딸들 어디갔나' 재명이네 마을 충격
- 윤 대통령 앞에 두고 '문 대통령' 바이든의 말실수
- '스승' 죽음에 눈물 흘린 김정은…'노마스크' 애도
- 바이든도 선택한 美 대통령 '최애 호텔' 하얏트…하루 숙박료는?
- '바닥 쳤다'…개미들 폭락한 美 성장주 '줍줍' [서학개미 리포트]
- [OTT다방] 넷플릭스 '나의 첫 심부름', 아이를 둘러싼 귀여운 한통속
- 한국의 머스크…권도형 루나와 테라가 사기인 이유[영상]
- 머스크, 승무원 성추행…'입막음용' 거액 합의금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