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백두학원서 윤동주 시 한국어 낭독대회

강성철 2022. 5. 23.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 민족학교인 백두학원 건국고등학교는 '2022 국제일본 윤동주 시 낭독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백두학원 관계자는 "윤동주의 시는 일본 고교 검정 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역사성과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낭독을 통해 시에 드러난 평화 사상과 서정성을 살펴보며 한일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대회"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건국고 '윤동주 시 낭독 대회' 개최 [건국고등학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 민족학교인 백두학원 건국고등학교는 '2022 국제일본 윤동주 시 낭독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기전대학과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재일동포·일본인 고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 낭송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부문과 사용하는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지정시로 윤동주의 '서시' 그리고 그의 시 가운데 하나를 자유시로 선정해 낭독 영상을 촬영한 후 건국고등학교 홈페이지의 대회 공지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응모 마감은 6월 12일이며,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는 7월 9일 줌(ZOOM)으로 열리는 본선 경연에 나서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백두학원 관계자는 "윤동주의 시는 일본 고교 검정 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역사성과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낭독을 통해 시에 드러난 평화 사상과 서정성을 살펴보며 한일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대회"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