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백두학원서 윤동주 시 한국어 낭독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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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 민족학교인 백두학원 건국고등학교는 '2022 국제일본 윤동주 시 낭독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백두학원 관계자는 "윤동주의 시는 일본 고교 검정 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역사성과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낭독을 통해 시에 드러난 평화 사상과 서정성을 살펴보며 한일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대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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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오사카 지역 재일동포 민족학교인 백두학원 건국고등학교는 '2022 국제일본 윤동주 시 낭독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기전대학과 함께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재일동포·일본인 고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 낭송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부문과 사용하는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지정시로 윤동주의 '서시' 그리고 그의 시 가운데 하나를 자유시로 선정해 낭독 영상을 촬영한 후 건국고등학교 홈페이지의 대회 공지란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응모 마감은 6월 12일이며,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는 7월 9일 줌(ZOOM)으로 열리는 본선 경연에 나서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백두학원 관계자는 "윤동주의 시는 일본 고교 검정 교과서에 소개될 정도로 역사성과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낭독을 통해 시에 드러난 평화 사상과 서정성을 살펴보며 한일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대회"라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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