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개최..총상금 7억원

'그래피티 아트월' 및 골프 해설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상금은 7억원, 우승 상금은 1억4천만원이다.

특히 KB금융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5월의 골프축제'를 준비했다. 우선 '리브 패밀리 아일랜드'를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천연잔디 위에서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풋 골프 및 물총 놀이터가 운영된다. 또 가족들을 위해 쉼터와 음료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갤러리들이 '리브 패밀리 아일랜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4인승 친환경 전기 카트 셔틀을 운행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포스터. [사진=KB금융지주]

2030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준비했다. '그래피티 아트월'을 갤러리 플라자에 설치했고, 젊은 골퍼와 대회장을 처음 찾는 팬들을 위한 골프 해설 프로그램인 '도슨트 프로그램'을 대회 3~4라운드에 운영한다. 더불어 여행 상품권, 생활가전, 골프용품 및 의류 상품권, KB 리브콘서트 티켓 등 풍성한 경품들을 즉석 스크래치 복권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 설치되는 갤러리 플라자에는 KB금융그룹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홍보부스에는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주요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함께 준비한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며,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은 선착순으로 모자와 우산도 받을 수 있다.

지난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최초로 시행한 '캐디 후원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는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 컷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컷탈락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KB금융그룹이 꿀벌을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주 지역 꿀벌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KB GREEN WAVE ZONE'을 대회 17번홀에 설치한다.

대회기간 중 선수들의 티 샷이 해당 존에 안착될 때마다 꿀벌을 이용하여 농사 짓는 '여주 금사참외'를 회당 10kg씩 구매(최대 1천kg)하여 여주지역 꿀벌 피해 농가를 지원하며, 구매한 참외는 지역사회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및 글로벌 가정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SNS이벤트 당첨자에게 지역 특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오랜 기간 남녀 골프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 팬들과 선수들이 어우러져 축제처럼 즐기고, MZ세대와 가족 단위 갤러리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드리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KPGA 선수들이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남자프로골프투어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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