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기관전용 사모펀드'..작년 20%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 산업이 신규 설립 펀드 수와 투자 규모 측면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관 전용 사모펀드 수는 1060개로 1년 새 24.9% 늘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 규모는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가 지난 한 해 국내외 6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행한 투자 규모는 27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 산업이 신규 설립 펀드 수와 투자 규모 측면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모펀드가 국내 인수합병(M&A)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관 전용 사모펀드 수는 1060개로 1년 새 24.9% 늘었다. 출자약정금액은 116조1000억원, 투자이행액(실제 출자금액)은 8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24.5% 증가했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 규모는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15년 말 약정액이 58조5000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6년 만에 외형이 약 2배로 커졌다.
기관 전용 사모펀드가 지난 한 해 국내외 6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행한 투자 규모는 27조3000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50.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 비중이 가장 컸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SK루브리컨츠 지분 40%를 1조1000억원에 인수한 게 대표적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식·코인보다 낫네"…직장인들이 月 800만원씩 버는 방법
- "재택근무 받고 연봉 1억 더"…요즘 특급 대우 받는 직업
- 1000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샤넬백, AS 맡겼다가 '황당'
- "입혀보면 다르다"…요즘 젊은 부모들 사이서 난리 난 브랜드
- 티몬 前 의장이 세운 스타트업, 1년 만에 400억 '잭팟' [김종우의 VC투자노트]
- 김지민 "김준호, 돈 때문이면 안 만나"
- 먹으면서 살 뺀다…신민아 명품 몸매의 비결 [건강!톡]
- '316억 매출' 이지영, 성추행 피해 고백 "회식서 엉덩이 만져"
- 전소미, 상상초월 롱다리+개미 허리…바비인형의 인간화
- BTS 뷔·블랙핑크 제니 열애설…빅히트·YG 입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