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

10월 4일까지 접수

동서식품이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동서식품은 여성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을 오는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동서문학상은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온 역사 깊은 문학상이다. 지난 15회 동서문학상엔 총 1만8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문학상 제정 이후 그동안 접수된 작품은 24만여 편에 달한다. 여성 신인 문학상 중에선 국내 최대 규모다.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한다.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24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작에 1000만원을 수여하고 총상금은 7900만원 규모다. 또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등단 및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상작이 게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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