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송해, 최고령 진행자로 기네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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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래자랑!"을 34년간 외쳐온 '국민 MC' 송해(95)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23일 KBS는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해 온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송해는 기네스 세계기록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에 올랐다.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진행한 업적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기록임을 확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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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래자랑!"을 34년간 외쳐온 '국민 MC' 송해(95)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23일 KBS는 "국내 최장수 TV 가요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MC로 활약해 온 송해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송해는 "긴 세월 전국노래자랑을 아껴주신 대한민국 시청자들 덕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해는 기네스 세계기록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에 올랐다.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진행한 업적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기록임을 확인한 셈이다.
KBS 측은 "송해와 함께 기네스 기록 도전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고, 기네스 심사와 검토 등을 거친 끝에 등재가 최종 확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확정된 건 지난 4월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송해의 건강 문제로 공표가 늦춰졌다"고 덧붙였다.
송해는 지난 3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택치료를 하기도 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최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 "건강에 자신이 없어 '이젠 그만둘 때가 된 것 같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kims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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