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기시다 정상회담..중국 염두 '억지력' 강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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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을 마치고 어제(22일) 일본에 도착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어제(22일) 오후 일본에 도착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도쿄 영빈관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의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을 강조하면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을 표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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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방문을 마치고 어제(22일) 일본에 도착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담은 중국을 염두에 둔, 억지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도쿄 박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22일) 오후 일본에 도착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도쿄 영빈관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논의 쟁점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견제 방안, 북한의 핵개발 등이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포함한 회담은 약 3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특히 중국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일본의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문제에 대해 미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을 강조하면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을 표명했고 바이든 대통령이 지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가족을 만났고, 미국 주도의 경제권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내일은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네 나라가 참여하는 대중국 견제용 안보협력체인 쿼드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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