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빠지면 국익에 피해"..윤 대통령, 화상회의 참석

최고운 기자 2022. 5.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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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협의체,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즉 IPEF의 고위급 화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기자들을 만나서 경제 통상 룰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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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협의체,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즉 IPEF의 고위급 화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기자들을 만나서 경제 통상 룰을 만드는 과정인 만큼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는 미국 주도로 출범하는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경제, 탈 탄소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다자 협의체로,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창립 멤버로 참여합니다.

윤 대통령은 7번째로 연설에 나서는데, 오늘(2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규칙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빠진다고 하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 입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를 찾았습니다.

지하 벙커에 있는 항공우주작전본부는 한반도 내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한·미 공군의 최상위급 지휘부입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작전을 총괄하는 수행본부도 이 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작전조정실에 들어선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으로 맺어진 양국 동맹이 70년 동안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대북 억지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라고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항공우주작전본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미 정상 차원에서 강력한 연합 방위 태세를 과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됐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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