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미정상회담 타이완 언급에 항의..내정간섭 절대 불허"

문준모 기자 2022. 5.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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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타이완 해협의 평화·안정 유지의 중요성이 거론된 데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엄중 교섭 제기'는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중국 측은 한미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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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타이완 해협의 평화·안정 유지의 중요성이 거론된 데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유관 측에 이미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며 "타이완은 중국의 영토이며, 타이완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으로 우리는 어떤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엄중 교섭 제기'는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중국 측은 한미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양 정상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및 번영의 핵심 요소로서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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