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조각 선구자 송영수 작가 작품전 포항시립미술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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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도시답게 철제 미술품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이란 정체성을 추구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립미술관이 철 조각 전시회를 한다.
미술관은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1, 3, 4전시실에서 추상 철 조각의 선구자 송영수(1930∼1970) 작가를 돌아보는 '송영수: 영원한 인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술관은 송 작가가 조각을 시작한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1970년 별세하기 전까지 제작한 주요 작품 40점과 스케치북에 담은 그림을 망라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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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철강 도시답게 철제 미술품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이란 정체성을 추구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립미술관이 철 조각 전시회를 한다.
미술관은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1, 3, 4전시실에서 추상 철 조각의 선구자 송영수(1930∼1970) 작가를 돌아보는 '송영수: 영원한 인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송 작가는 철 용접 조각 가능성을 모색하며 독창적 조형 세계를 구축한 1세대 추상 조각가다.
이번 전시는 40세에 생을 마감한 송 작가의 생애를 따라 예술적 자취를 살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은 송 작가가 조각을 시작한 서울대 재학 시절부터 1970년 별세하기 전까지 제작한 주요 작품 40점과 스케치북에 담은 그림을 망라해 소개한다.
그의 예술 활동을 연대기별로 정리한 자료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한 조각가 송영수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미술관은 같은 기간에 2전시실에서 제17회 장두건미술상을 받은 심윤 작가의 개인전 '모두의 심연' 전시회를 한다.
심윤은 현대인의 실존적 투쟁 모습을 대형 캔버스에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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