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내년부터 손주 돌봄수당 월 10만원 지원"

이윤희 기자 2022. 5.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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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3일 "2023년부터 손주 돌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또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3~5세 손주 돌봄수당(2023년 월 10만원에서 2026년 월 30만원까지)을 지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예산은 2023년 1차연도 기준 약 652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정치성 사업을 대폭 정리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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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 뉴스1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3일 "2023년부터 손주 돌봄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 이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기 스타트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교육은 개인이 가진 배경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려야 할 소중한 권리"라며 "유아시기에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고 개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집중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올해 기준 국공립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는 누리과정 지원금과 방과후 과정비를 합해 총 15만원, 사립은 35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하고, 학부모가 추가로 내야 하는 금액은 바우처로 보전해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게 임 후보의 설명이다.

임 후보는 또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3~5세 손주 돌봄수당(2023년 월 10만원에서 2026년 월 30만원까지)을 지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예산은 2023년 1차연도 기준 약 652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정치성 사업을 대폭 정리해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기업의 환경·사회·지배 구조) 기금을 서울·인천과 함께 10조원을 목표로 조성, 유아교육 질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에 집중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공‧사립을 막론하고 격차 없이 질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재정 최우선 순위를 유아교육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서울·인천과 연대해 ESG기금을 조성하고 저소득 가정 및 특수교육대상 유아 밀착 지원을 통해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임 후보는 Δ유치원 교육의 다양성, 창의성 보장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제거 Δ친환경 급식과 과일 제공 Δ유아 대상 '돌봄'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공약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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