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65세 이상 시내버스·대상포진 접종 무료"

"원주시를 만든 어르신들 어려운 현실..삶을 이해한 공약 필요"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가 지난 21일 강원 원주 중원전통시장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국민의힘 원주시장 후보가 고령층의 대중교통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대책을 중심으로 노인 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23일 공약발표를 통해 “지금의 원주시를 만들어주신 어르신들이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며 “정치 이념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을 이해한 공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 후보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시내버스 무료이용 공약을 내걸었다. 원 후보는 “현재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병원진료와 민원 업무를 해결한다”며 “65세 이상의 노인이라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원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후보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원 후보는 “원주시를 순회하며 만난 분 중 대상포진으로 고통을 겪는 얘기를 들었다”며 “면역력 악화로 인한 대상포진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만큼, 원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원 후보는 Δ치매 환자 관리시스템 확대 Δ전화 한 통, 터치 한 번으로 픽업부터 돌봄까지 책임지는 ‘24시간 어르신 돌봄 서비스 운영’ Δ경로당 운영비와 노인복지 봉사 활동비 및 사무장의 업무추진비 지원 Δ실버 문화 복지센터 건립 Δ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등도 약속했다.

원 후보는 “실버문화센터 건립과 함께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우선으로 시행, 원강수 시장의 임기 4년 동안 어르신들의 건강을 먼저 챙기고 돌봐드리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