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후보 "혁신도시 초·중통합학교와 상상예술촌 설립"

이성기 기자 2022. 5.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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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64·현 교육감)는 23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 초·중통합학교와 상상예술촌 설립 등 중부권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진천과 음성의 혁신도시 관련 국책기관과 협력학교를 확대 운영해 공교육의 세계적인 모범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통해 도시권 과밀학급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을 리모델링해 은여울고등학교를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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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가 23일 중부권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64·현 교육감)는 23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도시 초·중통합학교와 상상예술촌 설립 등 중부권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진천과 음성의 혁신도시 관련 국책기관과 협력학교를 확대 운영해 공교육의 세계적인 모범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기반으로 충북 미래교육 대전환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도시 개발과 공동주택 개발로 학생이 일시에 유입돼 벌어지는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약속했다.

더불어 진천문학관을 '상상예술촌'으로 재탄생시켜 지역작가와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충북형 문학교육 체험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송산초등학교 신설을 통해 도시권 과밀학급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을 리모델링해 은여울고등학교를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설이 낡고 협소한 음성교육지원청 증·개축, 음성지역 교육여건과 환경개선, 마을공동체나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지역사회 연계 학습공간 확장 등도 약속했다.

김병우 후보는 "모두가 한 곳으로 달려 한 명만 1등을 차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라며 "어디서든 각자의 방향으로 달려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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