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 안해주면 떠날 수밖에" 이탈리아로 떠난 콘테, 레비와 다시 줄다리기

김성원 2022. 5. 23.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줄다리기가 다시 시작됐다.

토트넘에 '빅4의 기적'을 선물한 콘테 감독은 23일(현지시각) 가족들과 함께 고국인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났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 더 남았다.

영국의 '미러'는 이날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줄다리기가 다시 시작됐다.

토트넘에 '빅4의 기적'을 선물한 콘테 감독은 23일(현지시각) 가족들과 함께 고국인 이탈리아로 휴가를 떠났다. 그는 이날 막을 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을 4위에 올려놓았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티켓도 거머쥐었다. 3시즌 만의 '꿈의 무대' 진출이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 더 남았다. 하지만 그의 거취는 여전히 물음표다. 영국의 '미러'는 이날 '콘테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이 말해준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을 지휘하며 유벤투스의 '10년 천하'를 무너뜨렸다. 인터 밀란에 11년 만의 세리에A 우승컵을 선물했다. 하지만 재정 긴축에 따른 선수단 운영의 마찰로 이별했다.

콘테 감독은 노리치시티전 후에도 묘한 여운을 남겼다. 그는 "지금 내 마음과 머릿속에는 많은 감정들이 있다. 4~5일의 휴가를 통해 머리를 비울 것이다. 그런 다음 최선의 해결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난 야망이 있는 사람이고 중요한 것을 위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우승컵을 위해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시즌 중인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토트넘의 순위는 9위였다. '빅4'는 꿈도 꾸지 못했지만 그는 '기적'을 연출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없이는 떠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그는 "오늘의 큰 성취를 축하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확실히 경쟁력이 있고 중요한 것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려면 여러 측면에서 많이 개선해야 한다. 모두가 이 과정에서 올바른 길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리그가 더 어려워질 것이다. 5명의 교체선수를 활용할 수 있어 이들로 인해 경기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맨시티, 첼시, 맨유, 리버풀과 경쟁하려면 스커드의 질적, 양적 향상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제 공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넘어갔다. 콘테 감독에게 어떤 당근책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현, ♥메이비+삼남매와 얼마나 행복하면..이런데서 티 나네
김숙♥이대형 “결혼 날짜 9월 13일”..사회 전현무·축가 장윤정·주례 허재 '초호화' (당나귀)
'돌싱' 이창명, 열애 중 “자녀들은 몰라”→30억 사업 실패 고백
김승현父母 충격 실상에 '경악'…제작진 앞 폭력에 욕설까지 “너 인간도 아니야”
“공채 개그맨 출신 남편이 폭행+불륜..제발 좀 살려주세요” 절규 (애로부부)
박병은, 서예지와 당당한 불륜 발표..재계 1위 CEO 변신('이브')
'신혼' 배다해, ♥이장원과 먹는 저녁 메뉴 보니..그릇부터 정갈 "채소 폭탄"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