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후보들, TV 토론 준비하며 춘천권 표밭 공략

이해용 입력 2022. 5. 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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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전에서 정치 생명을 걸고 맞붙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춘천권 표밭을 공략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생방송 TV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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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건설협회·노인회·강원대 총학생회 찾아 간담회 가져
이광재, 노인복지관 도시락 봉사·무료 버스 교통카드 발급 약속
강원대 총학생회 간담회 참석한 김진태 후보.[김진태 후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전에서 정치 생명을 걸고 맞붙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회를 준비하면서 춘천권 표밭을 공략했다.

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전 건설협회를 찾아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당선되면 강원도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를 찾아 어르신 관련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강원도 총학생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고 나서는 SNS에 "데모하고 화염병 던지던 총학생회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어른들보다 더 강원도 정책을 고민하는 모습에 놀랐습니다"라고 적었다.

어르신 도시락 봉사에 참여한 이광재 후보. [이광재 후보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효도하는 도지사'를 표방한 이광재 후보는 이날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봉사에 참여해 도시락 250개를 직접 포장했다.

이곳은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주 5일 집집이 도시락을 배달하며 서로를 돌보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 모임에 참석해 "서울시의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재 전철은 무료, 버스도 무료를 추진하고 있는데 강원도 어르신들은 시장, 보건소, 찜질방을 가고 싶어도 막상 교통비 때문에 외출이 부담스럽다"며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마을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교통카드를 발급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생방송 TV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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