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민심 잡아라" 여야 울산시장 후보, 전통시장서 잇단 유세(종합)

조민주 기자,김기열 기자 2022. 5. 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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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23일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유세활동을 벌이며 민심잡기 잰걸음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태화루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울주군 굴화 하나로마트 앞에서 이준석 대표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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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23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2022.5.23/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김기열 기자 = 6·1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23일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유세활동을 벌이며 민심잡기 잰걸음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태화루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촛불 항쟁에 함께 했던 울산의 민주 노동 진보개혁 진영의 대표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5일장이 열린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상인과 손님 등에게 인사를 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울산의 미래를 송철호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울산시민들께서 도와달라"며 "능력과 도덕성을 철저히 따져보고 검증해 울산과 울산시민의 격을 높일 수 있는 후보인 송철호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후에는 무거동, 신정동, 삼산동, 달동 일대를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오후 5시30분부터는 울주군 굴화 하나로마트 앞에서 저녁인사를 하고, 오후 7시 천상리·구영리 일대 유세를 마지막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23일 울산시 남구 신정시장에서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2022.5.23/뉴스1 © News1 김기열 기자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울주군 굴화 하나로마트 앞에서 이준석 대표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 지원에 나선 이준석 대표는 "차질 없이 울산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김두겸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울산에 도착해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중구 시내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국민의힘 후보 유세를 지원한데 이어 이날 오전 김 후보 출근인사 지원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김해로 이동했다.

출근인사를 마친 김 후보는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를 비롯한 시·군의원과 합동유세를 벌였다. 경쟁 상대인 송철호 후보도 남창시장에서 유세를 벌였으나 시간이 겹치지 않아 두 후보가 마주치지는 않았다.

김 후보는 이어 남구 신정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울산지역의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후 5시30분부터 중구 홈플러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 등 중구지역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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