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자제하세요"..서울 전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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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3일 오후 3시 기준 도심 및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역 등 서울 전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10년간 우리나라 대기 중 오존 농도는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오존은 가스상 물질로서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는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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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후 3시 기준 동남권 추가 발령…서울 전역에 적용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23일 오후 3시 기준 도심 및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역 등 서울 전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농도가 0.12ppm/h 이상일 때 발령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권역별 최고 농도는 서남권(강서구) 0.132 ppm, 서북권(서대문구) 0.137 ppm, 도심권(용산구) 0.125 ppm, 동북권(동대문구) 0.123 ppm 등을 기록했다. 동남권(강남구)의 경우 오후 3시 기준 0.137 ppm을 나타냈다.
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10년간 우리나라 대기 중 오존 농도는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오존은 가스상 물질로서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는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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