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2룸·3베이 구조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 공급
23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의 오피스텔 규모별 가격상승률은 전용 40~60㎡가 0.4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85㎡ 초과 0.34%, 60~85㎡ 0.26%, 전용 40㎡이하 0.11% 순으로 집계됐다.
중대형 오피스텔은 통상 매매가격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청약 때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신분을 유지하면서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다. 여기에 새 정부가 과도한 규제와 비합리적인 세제를 손질하고 수요에 맞는 주택을 공급하면서 부동산 관련 세부담과 대출 규제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한다고 예고한 만큼, 향후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공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 58~63㎡ 266실 규모다. 아파트 대체가 가능하고 채광·통풍에도 유리한 2룸, 3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천장고를 2.6m로 일반 오피스텔보다 30cm 높이고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빌트인 가전기기와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시스템이 설치되고 1층 상가를 없애고 아치형 회랑과 6m 천장고의 로비를 배치했다. 동과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과 파티 라운지, 펫 그라운드가 배치돼 입주민들은 도심 조망을 누리며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와 GX룸, 스크린골프, CO-다이닝, 비즈니스센터 등이 갖춰진다.
주거서비스 전문 회사의 위탁운영을 통한 청소 및 발레파킹, 조식배달, 펫케어, 리무진, 세탁, 비서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반포대로와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서리풀터널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서울교대부설초, 서초중·고, 서울고,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애플파크' 등을 본떠 첨단기업과 자연·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타운으로 탈바꿈하는 옛 정보사 부지를 비롯해 롯데칠성 물류창고 일대 부지 개발과 남부터미널 복합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양재 R&CD개발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의 전용 58㎡B 기준 분양가는 12억7200만~16억4600만원으로 인근에서 공급 중인 오피스텔 중 가장 낮은 가격에 책정했다"면서 "최근 건축 원자잿값 상승으로 6월 국토부가 기본형 건축비를 상향하면 추후 신규 분양단지의 분양가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계약을 서두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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