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오수재인가' 서현진×황인엽, 6월 3일 쌍방 구원 서사 그린다
[스포츠경향]
서현진, 황인엽이 운명적으로 만난다.
오는 6월 3일(금)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 측은 23일,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초밀착 눈맞춤이 설렘을 자아내는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 서현진,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황인엽, 역대급 빌런의 출격을 알린 허준호,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줄 배인혁의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조합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서로를 향한 오수재와 공찬의 눈빛이 아련하고 애틋하다. 이전과 달리 살며시 미소를 띤 얼굴, 그리고 두 사람의 가까워진 거리감과 마주 잡은 두 손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앞서 공찬이 오수재의 손을 잡아 이끄는 메인 포스터에 이어, 이들의 구원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나를 믿어준 단 한 사람’이라는 문구는 오수재가 공찬을, 공찬이 오수재를 운명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짐작게 한다.
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다.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차가운 얼굴 속에 상처로 얼룩진 공허한 내면을 숨긴 오수재를 진폭 큰 연기로 풀어낼 서현진의 열연을 기대케 한다. 황인엽은 나락에 떨어진 오수재를 향해 손 내민 로스쿨 학생 ‘공찬’ 역을 맡았다. 굴곡 없는 삶처럼 보이지만 운명이 뒤틀린 아픈 과거를 숨기고 있다. 서현진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황인엽의 설레는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서현진은 황인엽에 대해 “많이 열어두고 작업하는 배우라는 게 느껴졌다. 촬영장에서 마지막까지 상의를 거듭하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잡아가는 성실한 스타일”이라고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황인엽은 “서현진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저를 배려해 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셨다. 그래서 제가 공찬의 모습을 조금은 더 잘 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드라마 속 캐릭터인 오수재가 아닌, 촬영장에서 선배님은 언제나 현장을 즐겁고 유쾌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덧붙이며, 배우들의 훈훈한 팀워크와 막강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오는 6월 3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빙자 ‘절도범과 동일인’ 의혹 일파만파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스경X이슈] 이홍기→전종서, 대중 반감 사는 마이웨이 ‘의리’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반전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