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재건축' 이도주공2·3단지 사업시행계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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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최종 고시됐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이도2동 777번지 일원의 4만3307.6㎡에서 추진 중인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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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지역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최종 고시됐다. 2014년 9월 안전진단이 추진된 후 약 8년 만의 일이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이도2동 777번지 일원의 4만3307.6㎡에서 추진 중인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4개월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분양 절차를 밟고 주민 이주 작업은 내년 진행될 전망이다.
1988년 8월 준공한 이도주공 2·3단지는 5층 18개동 769세대(연면적 3만7746.48㎡) 규모로, 2017년 4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2021년 11월 사업시행인가가 신청됐다.
시공사 현대건설에서 재건축하는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2~14층, 13개동으로 계획됐다. 건축물 최고높이는 기존 30m에서 42m로 완화됐다.
세대는 59㎡A형 203세대, 84㎡A형 93세대, 84㎡B1형 184세대, 84㎡B2형 62세대, 116㎡형 240세대 등 총 867세대(연면적 19만2010.42㎡, 건폐율 27.74%, 용적률 245.97%)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는 사업시행인가일(5월16일)로부터 60개월로,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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