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 첫 자동차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시행

강진구 2022. 5.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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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도내 최초로 오는 6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무보험 가입촉구서, 의무보험 과태료, 검사기간 경과 통지, 검사지연 과태료 등) 고지를 '모바일 전자고지(MMS) 서비스'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불편사항이 개선돼 자동차 과태료 송달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등기우편 발송 대비 연간 약 40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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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동차 과태료 통지서·고지서 휴대폰으로 받아

사진은 포항시 청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도내 최초로 오는 6월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의무보험 가입촉구서, 의무보험 과태료, 검사기간 경과 통지, 검사지연 과태료 등) 고지를 ‘모바일 전자고지(MMS) 서비스’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공공기관이 신용정보회사와 연계해 통신3사에 가입된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폰으로 알림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안내문 또는 고지서 열람이 가능하다.

기존 등기우편 발송방식은 분실 또는 착오배달 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있고, 미수령 시 20%의 사전납부 감경혜택의 기회를 잃게 되거나 의무보험과 검사기간을 놓치는 등 일부 불편사항이 상존해 왔다.

시는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불편사항이 개선돼 자동차 과태료 송달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등기우편 발송 대비 연간 약 40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목원 시 차량등록과장은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고자 올해 12월 말까지 우편발송을 병행하고, 모바일 전자고지 정착 후에도 알뜰폰 가입자와 2008년 이전 생산된 2G폰, 법인 등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우편 발송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며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으로 납세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징수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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