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수십 명에 '식사 대접'..경찰, 부안군수 후보 지지자 수사

윤난슬 2022. 5. 23.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식사를 대접한 특정 후보 지지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부안군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모임과 관련, 유권자 등 수십 명의 식사 비용을 대신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보고 최근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부안=뉴시스] 윤난슬 기자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식사를 대접한 특정 후보 지지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부안군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모임과 관련, 유권자 등 수십 명의 식사 비용을 대신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부안군수에 출마한 후보 B씨를 여러 차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보고 최근 A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씨를 비롯한 사건 관련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관련 발언이 실제 이뤄졌는 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