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집들이 물량 뚝..대전 993가구 예정
올 하반기 전국 물량 상반기 대비 41% 증가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대전은 총 993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 7167가구로, 5월(2만 6221가구)보다 물량이 35%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은 중구 목동더샵리슈빌 아파트(39-84㎡) 993가구가 내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11개 시도 중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3883가구)였다. 이어 경기(3170가구), 인천(2707가구), 전북(2305가구) 등 순으로 물량이 많았다.
한편 수도권의 6월 입주물량은 총 6175가구로, 5월(1만 5455가구)보다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경기(3170가구), 인천(2707가구)에서 각각 58%, 65%씩 물량이 줄어든다. 지방은 전월(1만 766가구)과 비슷한 1만 99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6월은 전국 총 30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 2개, 경기는 6개, 인천에서 3개 단지, 총 1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 5개, 부산 3개, 강원 3개 등 수도권보다 8개 단지가 많은 총 19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6월 입주물량이 잠시 줄어들지만 7월 이후 물량이 다시 늘어 입주물량 감소 여파는 적을 것"이라면서 "또 오는 하반기에는 총 15만 144가구 입주물량이 공급될 예정으로, 10만 6700세대인 상반기보다 4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면서 불확실성이 더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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