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원/달러 환율 4.0원 내린 1,264.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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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내린 달러당 1,264.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4원 오른 1,271.5원에 출발해 1,269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오후 2시 40분께 급락하며 1,262.8원까지 떨어졌다.
이런 위안화 강세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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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2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내린 달러당 1,264.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4원 오른 1,271.5원에 출발해 1,269원대에서 횡보하다가 오후 2시 40분께 급락하며 1,262.8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고점과 저점 차는 8.7원이었다.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일부를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보도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소폭 살아난 모습이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중 갈등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왔다"라면서 "어느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폐할 것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위안/달러 환율도 6.69위안에서 6.65위안까지 내렸다. 이런 위안화 강세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2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1.75원)에서 2.51원 내렸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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