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 한지민 쌍둥이 정은혜 누구?..4천명 그린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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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에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다운증후군 배우가 리얼하게 소화해 안방에 더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정은혜는 다운증후군 작가이자 배우다.
정은혜는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지금까지 4천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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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에 다운증후군 배우 정은혜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알고 보니 그는 업계에서 유명한 화가였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옥(한지민 분) 가족의 비밀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쌍둥이 언니 영희(정은혜 분)는 다운증후군 때문에 서울 시설에서 지냈고 영옥은 장애인 가족을 둔 상처를 품고 있었다.
영옥이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야만 하는 이유가 공개된 셈. 특히 영희를 평생 부양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결혼을 꿈꾸는 정준(김우빈 분)에게 헤어지자 했지만 정준은 영옥의 손을 꼭 붙잡아 감동을 선사했다. 영희 역시 제주 사람들과 어울리며 힐링 웃음을 안겼다.
방송 이후 안방과 커뮤니티는 술렁거렸다. 실제 다운증후군 환자가 감동 넘치는 연기를 펼친 이유에서다.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다운증후군 배우가 리얼하게 소화해 안방에 더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정은혜는 다운증후군 작가이자 배우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의 주인공이기도.
이 작품은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다.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정은혜는 노희경 작가를 비롯해 지금까지 4천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렸다고. 여기에 ‘우리들의 블루스’ 인기까지 더해 오는 6월 23일 개봉 예정인 ‘니 얼굴’에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니얼굴, 우리들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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