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후보 "심야 운행수당 통일, 2층 버스 운행수당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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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버스기사 노동환경 개선과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의 발이 되는 버스 업계의 노동환경 개선은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버스 노선 공공성 확대 등으로 도민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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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버스공약 발표…"버스준공영제 실시, 운행수당 확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버스기사 노동환경 개선과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실시, 운행수당 확대 등을 담은 경기도 버스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경기 버스기사는 주당 평균 88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노출돼 있으며, 이에 따른 졸음 및 부주의운전은 교통사고 원인의 42%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1일 2교대제'와 '주 5일제'를 추진, 버스기사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도민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또 노선입찰제를 실시해 도민의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을 현실화하고 공공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야·2층 버스 운행수당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정확한 기준이 없어 버스 업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심야 운행수당을 통일하고, 2층 버스 운행수당을 신설해 근무 강도에 걸맞은 수당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의 발이 되는 버스 업계의 노동환경 개선은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버스 노선 공공성 확대 등으로 도민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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