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버스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등 경기도 버스 공약 발표

배수아 기자 2022. 5. 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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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경기도 버스 공약을 발표했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 업계의 노동환경 개선은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면서 "버스 노선 공공성 확대 등으로 도민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들은 주당 평균 88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노출돼 있다.

김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Δ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실시 Δ운행수당 확대 등 크게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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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준공영제로 노동환경 개선할 것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입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5.22/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3일 경기도 버스 공약을 발표했다.

김은혜 후보는 "도민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 업계의 노동환경 개선은 도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면서 "버스 노선 공공성 확대 등으로 도민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버스 운수종사자들은 주당 평균 88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른 졸음과 부주의 운전은 교통사고 원인의 42%를 차지한다.

김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Δ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실시 Δ운행수당 확대 등 크게 두 가지다.

먼저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1일 2교대제'와 '주 5일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버스 노선을 현실화하고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선입찰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버스 업체마다 다른 심야 운행 수당을 통일하고, 2층 버스 운행 수당은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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