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2거래일째 상승 '2640선'..배터리·차·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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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와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서 무역수지 적자 기록 발표에 상승폭이 축소됐고,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세를 보이며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했다"며 "주말 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배터리 분야 협력 강화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차전지 관련주 등은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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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상위주 혼조세..LG엔솔·현대차·삼바↑
업종 혼조세..원숭이두창에 의약품 1%대↑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경기 침체 우려와 한국 무역수지 적자에 장중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 수혜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대중 관세 이하 검토 발언에 따른 위안화 강세에 동조화되며 하락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와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서 무역수지 적자 기록 발표에 상승폭이 축소됐고, 외국인이 현·선물 매도세를 보이며 개별 종목 장세가 뚜렷했다”며 “주말 새 한미 정상회담에서 배터리 분야 협력 강화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차전지 관련주 등은 지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은 상승 후 하락 전환했다”며 “장 후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인하 검토 발언에 위안화 강세 확대에 동조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인은 1633억원, 외국인은 292억원 팔아치웠고 개인은 1665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호조세를 보였다. 의약품, 운수창고는 1%대 올랐다. 보험, 증권, 운수장비, 전기전자, 유통업,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은 1% 미만 올랐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은 1%대 내렸고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음식료품, 의료정밀, 화학, 철강및금속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차전지, 자동차 관련주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배터리 분야 협력 강화 발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는 모두 1% 미만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1% 미만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대)를 비롯한 의약품 업종도 강세였다. 원숭이두창 해외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POSCO홀딩스(005490), KB금융(105560) 등은 1% 미만 올랐다.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6억3106만7000주, 거래대금은 7조7068만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3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64개 종목이 하락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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