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트로트 가수 전향하고도 국악 놓은 적 없어"(뉴스브리핑)

이해정 2022. 5. 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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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깊은 국악 사랑을 뽐냈다.

주영진은 "본인을 트로트 가수, 국악인, 가수 중 어떻게 정의하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아무래도 장르는 트로트니까 한정적이지만 '나는 가수다' 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시작은 국악인이었다. 정확히 표현하면 국악인에서 가수로 전향을 한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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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송가인이 깊은 국악 사랑을 뽐냈다.

5월 23일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출연했다.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출연 후 3년 간 어떤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살아 숨쉬고 움직이는 모든 것이 변화다. 설 무대가 많아진 게 가장 크게 달라진 것 같다. 무명 생활할 때는 설 자리가 없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많이 불러주셔서 노래를 많이 부르고 있다"고 답했다.

대면 접촉 규제됐던 지난 2년에 대해서는 "관객이 모이면 안 되니까 행사도 취소되고, 하더라도 비대면으로 하게 되니 관객들의 함성, 박수 소리가 그리웠다. 이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 중이라 이번 달 말부터 하게 됐다. 드디어 팬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주영진은 "본인을 트로트 가수, 국악인, 가수 중 어떻게 정의하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아무래도 장르는 트로트니까 한정적이지만 '나는 가수다' 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시작은 국악인이었다. 정확히 표현하면 국악인에서 가수로 전향을 한 거다"고 밝혔다.

국악 무대에 서는 일은 더 이상 없느냐는 질문에 송가인은 "국악과 트로트는 장르는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은 있어서 제가 가수로 넘어왔을 때도 국악을 놓지 않고 국악 무대도 크게 했었고 행사를 가더라도 국악을 접목해서 노래를 하기도 했었다. 국악을 알리려고 늘 노력 중이다"라고 국악 사랑을 뽐냈다.

(사진=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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