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신평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전개

[임실=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관촌·신평·오수·지사 지역의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키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블록구축공사를 통해 군 전체 상수관망을 대·중·소블록으로 분할해 경계 구간 등에 유량계, 수압계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블록별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수도사업 경영개선 계획 평가 결과로 추가 배정된 8억원의 인센티브 등 국비 4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2억여원을 활용, 블록구축공사에 이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누수탐사 및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군은 유수율 확보를 위한 실시단계를 거쳐 유수율 향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시 단수와 교통·소음 등 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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