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이천물류창고 화재로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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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의 이천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난 영향으로 이 회사 주가도 크게 출렁였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에 있는 크리스에프앤씨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났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의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 이탈리아의 고급 의류 부랜드 '하이드로겐'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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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의 이천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난 영향으로 이 회사 주가도 크게 출렁였다.
23일 오후 3시22분 현재 크리스에프앤씨는 전일 대비 3050원(7.28%) 하락한 3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7800원까지 하락했다. 화재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에 있는 크리스에프앤씨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났다. 화재 직후 현장 근로자 134명은 즉각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4600㎡ 규모의 해당 물류센터에는 골프의류 약 300만점 등 화재에 취약한 물질이 보관돼 있어 불길이 급격히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화재사실을 공시하며 “안전 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돼 재해발생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의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 이탈리아의 고급 의류 부랜드 '하이드로겐'의 한국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령을 겨냥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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