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20대 허위신고에 수색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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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 종합상황실에 "제주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폭발물처리반 등이 제주공항 곳곳에서 1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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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 종합상황실에 "제주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폭발물처리반 등이 제주공항 곳곳에서 1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신고는 인천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20대 남성이 병원 공중전화를 이용해 허위로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에도 인천국제공항 안내대에 미국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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