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20대 허위신고에 수색 소동

오미란 기자 2022. 5. 23.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 종합상황실에 "제주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폭발물처리반 등이 제주공항 곳곳에서 1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지방경찰청과 공항경찰대가 합동으로 벌인 대테러대비 훈련.2016.2.4/뉴스1 © News1 DB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 종합상황실에 "제주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폭발물처리반 등이 제주공항 곳곳에서 1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신고는 인천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20대 남성이 병원 공중전화를 이용해 허위로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에도 인천국제공항 안내대에 미국행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해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mro12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