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황금가면' 차예련표 처절 복수극.."진통제 먹어가면 촬영中" 미니급 빠른 전개 기대↑

고재완 2022. 5. 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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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후속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이 23일 첫 방송한다.

'황금가면'은 평범했던 한 여자가 재벌가에 입성하면서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차갑게 내쳐지게 되고, 추악한 재벌가의 가면을 벗겨내는 여정속에서 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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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사랑의 꽈배기' 후속 KBS2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이 23일 첫 방송한다.

'황금가면'은 평범했던 한 여자가 재벌가에 입성하면서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차갑게 내쳐지게 되고, 추악한 재벌가의 가면을 벗겨내는 여정속에서 한 남자를 만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작품이다. 연출은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등을 만든 어수선 감독이 맡았고 '내일도 맑음' 등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어 감독은 23일 온라인 중계한 제작발표회에서 "'황금가면'이라는 제목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 황금이라는 것은 물질적인 부, 성공을 향한 열망, 인간의 욕망을 함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가면은 본질적으로 이중성을 의미한다. 욕망의 이중성을 하나씩 벗겨내 드러나는 숨겨진 본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존 일일극이 복수극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은 미니시리즈처럼 스피디한 전개가 특색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KBS

주연을 맡은 차예련은 이날 캐릭터 덕분에 "매 회 울고 있다"고 말하며 "대본을 보기도 전에 감독님을 믿고 하겠다고 했다. 대본 다섯 권만 읽어도 캐릭터들이 분명하더라. 다채로운 여러 면을 가지고 있다. 내가 맡은 유수연 캐릭터도 한 톤의 연기가 아닌 여러가지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며 "20회 이후 복수를 시작할 때는 많이 이입할 수 있도록 지금 많이 당하고 있다. 아프면 촬영이 안되니까 진통제도 먹고 한다. 수연이가 많이 당해야 극이 더 확실히 올라간다고 생각해서 좀 덜 당할수 있는데 더 당하는 것처럼 많이 울기도 했한다. 애원만 하면 되는데 무릎을 꿇고 더 간절해보이고 불쌍해 보이게 표현해 보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남편 주상욱에 대해 "남편이 바로 직전에 '태종 이방원'을 연기했다. 어쩌다보니 우리가 KBS의 아들 딸이 됐다. 바톤 터치한 것이라기 보다 시기가 잘 맞았다. 그건 저희가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는다"고 웃으며 "남편은 지금 8개월을 이방원으로 살다가 육아로 돌아갔지만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대본도 같이 봐주고 촬영 중간에 영상을 찍어 보내면 모니터링도 해주고 이야기도 많이 해준다"며 "내가 바닥에 떨어진 죽도 손으로 떠먹고 뺨도 맞고 계란도 맞고 비도 맞고 맞을건 다 맞아서 걱정을 많이 해준다. 그래도 '네가 고생한 만큼 보상 댓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고 전했다.

사진=KBS

강동화 역을 맡은 이현진은 "전개가 너무 빨라서 그동안 봐왔던 연속극과 많이 다르다. 내 스스로 많이 기대가 되고 있다. 감독님도 많이 배려해줘서 걱정했던 것보다 편하게 촬영중이다. 시청자 입장에서 일일극을 볼 때 매너리즘에 빠질수도 있는데 우리 작품은 그렇지 않다"고 자신하며 "감독님이 '벗는다'는 언질을 주고 있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강동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연기의 차별점을 확실히 두려고 노력중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나영희와 이휘향은 35년만에 같은 작품을 하게 됐다. 나영희는 "1987년도에 이휘향과 '막차로 온 손님들'이라는 작품을 함께한 이후 처음 만났다. 배우들이 자주 작품에서 만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중문과 연민지도 이날 "두번째 만났을 때 하루 종일 키스신을 촬영했다. 데면데면한 상태였는데 화면에는 괜찮게 나오더라"고 웃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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